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제주도 행정안전부 재정인센티브 10억7000만원 확보
제주도 행정안전부 재정인센티브 10억7000만원 확보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5.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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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자체 합동평가서 ‘최고 수준’…전년보다 60% 증가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오는 6월 13일까지 3주 더 연장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를 통해 행정안전부 재정인센티브로 10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다.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해 전국 17개 시.도의 추진성과를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함께 평가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는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특별교부세도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제주는 이번 정량평가에서 전국 2위를, 정성평가에서는 7개 사례가 모두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제주도는 내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량평가 대응 부문에서 중앙 목표 대비 5%를 초과 설정하는 초과목표제를 도입한다.

또 불리한 지표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개선 건의 등을 통한 절충에 나서고 결과에 따라 부서 성과평가에 반영하는 등 성과보상제도 운영하기로 했다. 정성평가 대응 부분에서는 내부 컨설팅단을 구성해 사례 발굴에 내실을 다지고 우수 사례로 선정될 경우 인센티브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행정시를 비롯한 모든 부서가 노력해 준 덕분에 특별교부세 10억7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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