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19일 제주서 3명 코로나19 신규 확진…누적 904명째
19일 제주서 3명 코로나19 신규 확진…누적 904명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5.19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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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은 확진자 접촉자 1명은 감염경로 파악 중
제주에서 22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689명으로 늘어났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9일 제주에서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됐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904명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 483명이 추가된 것이고 이달 들어서만 190명째 신규 확진이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명 중 1명을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또 다른 1명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을 의심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제주902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89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890번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19일 오후 3시께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주902번 확진자는 현재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제주도가 앞서 내놓은 현황을 보면 제주890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87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1일 접촉했다. 제주888번 확진자도 873번 확진자와 같은 날 접촉했다. 873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접촉한 2명(888번, 890번)이 추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902번 확진자는 그 중 1명(890번)과 접촉해 접촉자로 분류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873번 확진자로부터 이어져 3명(888, 890, 902)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제주903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자진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발열 및 인후통 등의 증상을 느껴 지난 18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인 19일 오후 3시께 확진 통보를 받았다.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며 방역당국은 903번 확진자에 대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904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입도한 관광객으로 서울 광진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도내 체류 중인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보건소로부터 접촉자로 통보되면서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했고 19일 오후 3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고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신규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상세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는대로 방역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5명의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19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33명이고 격리 해제자는 사망 1명과 다른 기관 2명을 포함해 771명이다. 제주 지역 가용 병상은 210병상이고 자가 격리자 수는 확진자 접촉자 1206명과 해외 입국자 259명 등 총 14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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