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문상철 본부장)는 지난 28일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오현길 75, 2층)에서 올해 첫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운영했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이란 NH농협은행에서 유치원, 초·중·고·대학생, 다문화가정, 금융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은행원 직업체험, 금융 재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금융 교육이다.
청소년 진로 찾기의 일환으로 2016년 처음 문을 연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도내 유일한 금융 체험 센터로 매년 「1사 1교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1월 기준 도내 52개의 학교와 동아리가 NH농협은행과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을 맺고 있으며 2020년 12월 말까지 총 50,348명에게 금융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이날은 시찌다 어린이집 6세 어린이 12명을 대상으로 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돈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고 직접 은행원과 고객이 되어 통장 개설, 저금통 만들기 활동을 했다. 체험을 마친 시찌다 어린이집 고근희 원장은 “평소 은행에 갈 일이 없던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었다. 이번 교육 통해 어린이들에게 저축 하는 습관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저축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교육이 주춤했던 행복채움금융교실은 2021년 철저한 방역 활동과 소규모 단위의 운영을 통해 평소 금융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강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youthedu.nonghyup.com) 또는 전화(064-720-1316)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