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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글로벌센터, 다문화가족 취업지원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제주글로벌센터, 다문화가족 취업지원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 김정림 시민기자
  • 승인 2021.03.23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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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난해 결혼이민자 63명 각종 자격증 취득
다문화가족 국제의료서비스코디네이터 양성과정
다문화가족 국제의료서비스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지난해 제주글로벌센터 다문화가족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사태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이 건강하게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135명 중 63명이 시험에 합격,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주글로벌센터(센터장 오명찬)는 올해에도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지속적인 취업지원 교육으로 경제적 자립을 통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주여성들의 다양한 취업지원 욕구와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하여 제주글로벌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지원교육인 국제의료서비스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4월 19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월, 수, 목 3회 운영한다. 또한 라탄공예지도사 양성과정도 4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수, 목 2회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컴퓨터 ITQ자격증대비반, 중식조리사, 사법통역사, 생활요리지도사, 샌드아트지도사, 커피바리스타, 미싱기술교육, 라탄공예지도사, 국제무역사 등 실기 위주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이주여성들의 경제자립과 제주사회의 안정적인 정착 및 다문화가정의 행복에 기여하고 있다.

오명찬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지원은 초기입국 과정과 더불어 3~4년 지난 결혼이민자에 대한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취업지원이 절실하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결혼이주여성들이 일자리를 잃으면서 경제난이 더욱 심각해졌다”고 말했다. 또 “결혼이민 이후 취업을 하고 싶어도 질 높은 일자리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 많은데 취업지원교육을 통한 소득 창출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결혼이민자 취업교육지원과정은 프로그램에 따라 3개월에서 4개월이고 애기를 업고 오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애기돌보미도 지원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전화 (064) 727-2114. 제주글로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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