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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미래농업육성관 건립 건축 설계 공모
제주특별자치도 미래농업육성관 건립 건축 설계 공모
  • 미디어제주
  • 승인 2021.01.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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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건축 [2020년 10월호] COMPETITION

당선작 : 에이루트 건축사사무소 (이창규)

대지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212 일원
대지면적 : 28,428
연면적 : 10,324.67(기존8,440.35+금회증축1,884.31)
건축면적 : 5,492.85(기존4,376.11+금회증축1,116.74)
건폐율 : 19.32%
용적률 : 35.83%
구조 : 철근콘크리트 구조, 철골조
규모 : 지하 1, 지상 3

 

시간을 담은 집과 생활을 담는 다양한 마당

제주의 집은 삶과 함께 나이 든다. 단촐한 가족의 삶을 담는 안거리와 생활을 일구기 위한 쇠막을 중심으로 따뜻한 마당을 품고 나즈막한 돌담으로 에워싸며 지어진 최초의 집은 시간이 흘러 삶이 확장되어 다음 세대를 위한 독립적인 밖거리가 증축되며 비로소 완성된다.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레 증축되는 집, 각각의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두 채의 가옥, 적절히 함께 하는 따뜻한 마당, 용도가 명확한 텃밭과 작은 마당들은 제주의 근본적인 건축의식이라 할 수 있다.
 

세 채의 건물과 상생 마당, 다양한 형태의 farming

새로운 건물(밖거리)은 교육장의 역할과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시설로 미래를 향한 건물이다. 농업 기술원(안거리)과 감귤 아열대 과수 연구실(쇠막)로 둘러싸인 이 건물은 앞서 지어진 건물을 존중하여 함께 쓰는 마당을 중심에 두고 지어진다. 대지의 곳곳에 작은 텃밭을 두고, 제주에 사는 다양한 식생의 수목을 심어 미래 농업 육성관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건물안에 smart farm wall을 두어 미래를 준비하는 건물의 목적에 맡게 구성한다. 그렇게 건물들은 각각의 역할을 해나가고, 다양한 행사와 안온한 쉼을 담은 마당과 텃밭들이 자리하며 마치 제주의 가옥처럼 완성이 되어간다.
 

따뜻한 새로움, 미래농업 육성관

제주 가옥의 구성방식, 풍채, 온실, 제주석 등 기존에 있었던 다양한 건축적 어휘와 재료들이 현재에 맞게 재구성되고, 새로운 것들과 조화를 이루어 익숙한 새로운 풍경이 되도록 하였다. 주변의 자연환경과 기존 건물을 아울러 보다 풍요로운 공간을 만드는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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