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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2월에만 326명 코로나19 확진, 누적 확진자 407명
제주 12월에만 326명 코로나19 확진, 누적 확진자 407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2.30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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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신규 확진자 10명 … 최근 일주일간 14.7명, 전주 대비 38% 줄어
2명 감염경로 확인 중, 사이프러스CC 163명 전수검사 결과 모두 ‘음성’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12월에만 32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하루 동안 10명이 신규 확진자가 나와 30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407명이 됐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으로, 일일 평균 14.7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하루 평균 23.7명이 발생했던 데 비하면 38% 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에 대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인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 “지난주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며 경계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인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이 30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인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이 30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29일 추가로 확진된 10명 중 8명은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입도 직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통해 발견된 확진자다.

나머지 1명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중이다.

10명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한라사우나 관련 3명,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 1명, 7080라이브카페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3명 등으로 파악됐다.

400번과 403번 확진자는 1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9일 190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가 진행중이었다.

이들은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405번 확진자는 17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401번 확진자는 32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홍익아동센터 관련 확진자다.

401번 확진자는 지난 321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진행하던 중 발열, 몸살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29일 오후 4시 30분경 양성으로 확인됐다.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인 406번 확진자는 27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지난 21일 271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이후 격리를 진행하던 중 두통, 어지럼증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29일 오후 9시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399번, 402번, 404번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모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케이스다.

399번 확진자는 26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22일부터 격리를 진행하던 중 미각 소실 등 증상이 있어 서귀포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29일 오후 2시 4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402번 확진자는 14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격리 해제에 앞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404번 확진자도 28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286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이후 격리를 진행하던 중 미각 상실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98번과 40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연관성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중 398번 확진자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대전을 방문했던 이력이 있고, 입도 직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30일 0시 기준 7080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55명,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72명,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또 28일 하루 동안 14명의 환자가 퇴원해 407명의 확진자 중 도내에서 격리 중인 제주 확진자는 215명으로 집계됐다. 191명은 격리가 해제됐고, 1명은 다른 지역으로 이관 조치됐다.

한편 29일 진행된 사이프러스컨트리클럽 캐디와 직원 163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이승혁 역학조사관은 “캐디 중에는 같이 식사했던 분들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다수의 캐디와 접촉이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들 대부분은 접촉자로 판단해 격리 조치하도록 하고, 한 번 더 검사를 해서 음성 여부를 재차 확인해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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