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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강정마을 치유와 화합의 길 여는 뜻깊은 한 걸음”
원희룡 “강정마을 치유와 화합의 길 여는 뜻깊은 한 걸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12.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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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주민 등 18명 특별사면 관련 담화문 발표
원희룡 지사가 29일 정부의 제주해군기지 관련 18명에 대한 정부의 특별사면 발표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
원희룡 지사가 29일 정부의 제주해군기지 관련 18명에 대한 정부의 특별사면 발표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정부가 29일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주민과 활동가 등 형사처벌을 받은 18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발표한 것과 관련, 원희룡 지사가 “강정마을 주민들의 고통을 덜고 치유와 화합의 길을 열어가는 뜻깊은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원 지사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과정에서 일어난 국가 폭력과 인권 침해로 도민들은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감당해야 했다”며 “강정마을이 반복과 대립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면서 수백 명의 평범한 주민들이 범법자가 됐다”고 토로했다.

특히 그는 “이번 특별사면으로 지금까지 39명이 사면됐지만 아직 재판에 계류 중인 분들과 형이 확정됐음에도 아직 사면되지 않은 분들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강정마을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사법적 절차가 마무리돼 추가 사면 절차를 진행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과정에서 사법처리를 받은 모든 분들의 완전한 사면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지기를 정부에 간곡히 건의드린다”고 요청했다.

정부가 약속한 지역 발전 사업과 강정마을 주민들이 요청한 공동체 회복 지원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원 지사는 “강정마을 주민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남은 갈등을 모두 풀어 평화로운 마을공동체를 재건할 수 있도록 국가의 지원과 배려를 다시 한 번 요청한다”며 강정마을의 아픔에 함께 하면서 치유에 힘써준 도민과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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