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이달 중 서귀포시민회관 철거에 들어가 내년 4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철거되는 서귀포시민회관을 비롯해 지난 5월 철거된 서귀포소방서 부지는 2020년 6월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된 문화광장조성과 연계한 동홍지구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부지로 활용된다.
또 철거 부지를 활용한 임시 주차장이 만들어져 사업 착공이 예상되는 2022년 8월까지 주민들에게 주차 공간으로 제공된다.
서귀포시민회관을 대체할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는 동홍동 396-1번지 일원에 지어진다. 총 사업비 305억원이 투입되고 연면적 6200㎡으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민회관은 1972년 9월 6821㎡의 대지에 연면적 1623.4㎡,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져 그동안 시민 문화 함양 및 건강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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