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15일 발표될 대통령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합신당은 1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선후보 지명대회를 갖고, 17대 대선에 나갈 대선후보를 공식 확정한다.
이날 `원샷경선'의 유권자 수는 104만6565명(선관위 위탁관리분 80만5534명+당 자체 관리분 24만1031명)으로 최종 투표율은 20%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후보간 승패는 서울과 경기, 전북 등 상대적으로 선거인단 규모가 큰 3개 지역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지역 선거인단 투표 가운데 선관위 위탁분은 곧바로 개표작업을 거쳐 결과가 봉인된 채 보관되고, 당 자체 관리분은 개표없이 밀봉된 채 영등포 한반도전략연구원(옛 열린우리당 당사)에 보관됐다가 15일 오전 10시부터 개표작업이 이뤄진 후 후보자 지명대회장에서 그 결과가 공개된다.
통합신당은 이와 함께 이날 13만3725명을 대상으로 한 3차 휴대전화 투표를 실시했으며, 투표율은 75% 안팎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는 지역 선거인단 및 휴대전화 유효투표를 합한 숫자의 10%에 해당하는 비율로 반영되며, 여론조사 결과 역시 15일 지명대회에서 발표된다.
이미 실시된 초반 8개 지역 선거인단 63만4125명을 합한 지역 선거인단 규모는 총 168만692명이며, 여기에 3차례의 휴대전화 선거인단 23만8725명을 더하면 전체 국민경선 유권자수는 191만9천417명에 달하지만, 허수가 많아 실제 투표 참여인원은 50만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미디어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