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2022년까지 346명 더 뽑는다
제주경찰 2022년까지 346명 더 뽑는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8.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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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해안경계시스템 구축·의무경찰 폐지 맞물려
2022년 상반기까지 경찰관 부대 3개 중대 창설키로
오는 9월 1경비·내년4월 2경비대…2022년 1타격대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경찰이 의무경찰 폐지와 지능형 해안경계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022년까지 346명을 더 충원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능형 해안경계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에 맞춰 의무경찰 폐지에 따른 경찰관 부대를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창설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7개 중대의 의경 부대가 없어지면서 새로 생기는 경찰관 부대는 3개 중대로 346명에 이른다.

제주지방경찰청사 전경. ⓒ미디어제주
제주지방경찰청사 전경. ⓒ미디어제주

제주경찰은 우선 오는 9월 지능형 해안경계시스템 1단계 완료 계획에 맞춰 의경 부대 121중대를 폐지하고 해안경계 경찰관 부대 1개 중대(제1경비대)를 창설할 예정이다. 지능형 해안경계시스템 단계별 구축 계획에 맞춰 관할 의무경찰을 폐지하며 제2경비대, 경찰관 타격대 순으로 창설할 계획이다.

지능형 해안경계시스템 구축 사업은 도내 해안 16개 감시초소를 없애고 45개 열상관측장비(TOD)를 설치하는 것이다. 총 246억여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12월 LG CNS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오는 9월까지 12개소, 내년 5월까지 23개소, 10월까지 10개소 등이 설치된다.

제주경찰은 내년 4월까지 지능형 해안경계스시템 구축 2단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때까지 125·127 의경 부대를 없애는 대신 경찰관 부대인 제2경비대(제2중대)를 신설하기로 했다.

3단계 완료 시기(내년 10월)를 지나 2022년 상반기까지 128 의경 부대와 방순대, 129 의경 부대를 차례로 없애고 경찰관 타격대(제3중대)를 만들게 된다. 123 의경 부대는 지난해 12월 폐지됐다. 신설되는 경찰관 부대 3개 중대 중 2개 중대는 해안경계에, 1개 중대는 타격대에 투입되는 셈이다.

제주경찰은 경찰관 부대 신설로 제주 해안경계만 아니라 도서지역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난에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의경 부대가 없어지는 대신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경찰관 부대가 생기는 만큼 지역 치안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의경은 전국적으로 올해까지만 뽑기로 해 오는 2023년이면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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