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시내 음식점 집단 식중독 원인은 ‘살모넬라균’
최근 제주시내 음식점 집단 식중독 원인은 ‘살모넬라균’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6.22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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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이틀간 83명 설사‧복통 등 증상 … 25명은 입원 치료중
제주도 보건당국, 해당 음식점‧환자 대상 정밀역학조사 실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17~18일 이틀간 제주시내 모 음식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의 원인은 살모넬라균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위생관리부서, 제주시보건소와 합동으로 해당 음식점과 환자 등을 대상으로 정밀역학조사를 통해 이같은 결론이 내려졌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당 음식점에서 김밥을 사 먹고 83명이 설사‧복통 등 증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고, 이 중 25명은 22일 현재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도 보건당국은 음식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는 한편 잔여 식품과 칼‧도마 등 환경검체 18건, 환자 가검물 83건을 채취해 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점검과 종사자들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특히 식중독 발생 원인이 밝혀질 때가지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도록 조치가 내려졌다.

살모넬라균을 비롯한 대부분의 식중동 원인균은 60도에서 20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하기 때문에 음식을 잘 익혀 먹으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가열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조리 후 음식 맛보기는 별도 용기에 덜어 수저를 사용해야 한다.

조리기구와 식기도 사용 후에는 세척‧소독을 하고 물기를 제거해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며, 식재료는 세척한 채소나 익힌 음식과 따로 구분해 덮개를 덮은 후 적절한 온도에 맞게 보관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높아지고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식중독 예방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3대 수칙을 항상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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