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유네스코 물박물관 글로벌 네트워크 가입
제주개발공사, 유네스코 물박물관 글로벌 네트워크 가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3.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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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운영 ‘제주 물 홍보관’ … 국내 최초 연합회원으로 참여
유네스코 물박물관 글로벌 네트워크 로고.
유네스코 물박물관 글로벌 네트워크 로고.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유네스코와 함께 ‘물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물 문화를 창출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과 수질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먹는샘물 시장의 대표 브랜드인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도개발공사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물박물관 글로벌 네트워크(UNESCO the Global Network of Water Museums)에 가입했다.

유네스코 물박물관 글로벌 네트워크는 유네스코 국제수문학 프로그램 결의안에 따라 2017년 창립했다. 현재 이탈리아와 영국, 중국 등을 비롯해 28개국 52개소가 가입돼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맞닥뜨려진 ‘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물 문화가 요구되는 현실에서 다양한 윤리적, 사회적 맥락에 따라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갈등과 충돌을 네트워크에 가입된 회원들의 활동을 통해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12년 문을 연 ‘제주 물 홍보관’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물박물관 글로벌 네트워크 연합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이번 네트워크 가입으로 공사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에서 각기 다른 물박물관들과 연계해 물을 다 함께 공유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홍보하고 널리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물과 관련한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유형무산과 무형무산에 대한 개인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여러 공동체들에게 과거로부터 배운 물과 관련한 교훈들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이전보다 더 책임감 있게 물을 사용하고 수자원이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특히 네트워크에서는 매해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 지속 이용가능한 자원으로서의 물의 미래 세대들을 위한 연구와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개발공사도 제주만이 가진 독특한 물 역사를 공유하고 제주삼다수로 대표되는 제주 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 물 홍보관'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 물 홍보관'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편 개발공사는 공사는 제주 물의 이용 역사와 제주 물의 우수성, 제주삼다수의 어제와 오늘 등을 주제로 ‘제주물 홍보관’과 삼다수의 제조과정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공장 견학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당면하고 있는 물 문제 극복을 위한 학술적, 기술적, 정책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수자원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제주 물 세계포럼’도 개최하고 있다.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유일의 물 과학 캠프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 물 아카데미’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8년에는 유네스코와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 5년간 ‘사회를 위한 지구과학: 제주개발공사에서 지원하는 국제지구과학 및 지질공원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가의 지구과학 분야 중 특히 수자원 분야 교육과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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