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예비후보,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 공약 제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장성철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 갑)가 독립유공자 발굴 업무를 국가가 직접 하도록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장 예비후보는 1일 오전 독립유공자로 결정된 배두봉 애국지사 집안의 하귀발전협의회 배광시 상임고문을 만나 독립오공자 등록 및 결정 과정의 구체적인 어려움을 전해 듣고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배 상임고문으로부터 제주 항일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 추천위원회 활동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은 그는 하귀1리 소재 영모원을 찾아 일제 강점기 하귀리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위굴절사 영현비’에 묵념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독립유공자 등록 및 결정과 관련한 가족이나 유족이 공적을 입증해야 하는 현재의 제도는 국가의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국가가 직접 사료 발굴을 기초로 한 사실조사를 하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립유공자가 결정되도록 하는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을 반드시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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