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5:22 (금)
민중당 제주도당 11월 창당 예고
민중당 제주도당 11월 창당 예고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10.15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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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민중당이 다음 달 제주도당 창당을 예고했다.

민중당 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회는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에서도 민중당의 깃발이 펄럭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에서 “민중당의 가장 큰 자산이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당원”이라며 “제주도 100명의 당원이 일치단결해 민중 주도의 진보정치를 구현, 제주에 진보의 씨앗을 뿌릴 것”이라고 말했다.

민중당 제주도당 창당춘비위원회 관계자들이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민중당 제주도당 창당춘비위원회 관계자들이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이어 “1000명의 당원이 1만, 10만 도민을 조직해 내년 총선에서 제주를 들썩일 것”이라며 “민중당이 머지않아 제주에서 집권 가능한 진보적 대중정당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민중당은 4·3 제주민중항쟁 역사와 정신을 계승한 정당”이라며 “우리는 제주 민중의 힘과 지혜를 모아 도민 이익에 반하는 모든 것에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의 일환으로 제주 제2공항 및 제주남부탐색구조대 창설 저지 투쟁과 제주에서의 농민수당 현실화 등을 약속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제주도당 창당은 민중의 힘을 백배, 천배 키우는 역사적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격려하고 함께 손을 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회견에 참석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제주도당) 창당을 위한 당원 1000명을 넘어섰다”며 “다음달 (제주도당) 창당대회를 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등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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