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상임감사에 백승훈 전 제민일보 대표이사(61)가 임명됐다.
원희룡 지사는 7일자로 백승훈 전 대표를 제주도개발공사 상임감사로 임명했다.
지난 4월 15일부터 15일간 실시된 이번 상임감사 공모에는 5명이 접수,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복수 후보자가 추천됐고, 원 지사는 최종적으로 백 전 대표를 낙점했다.
신임 백 상임감사는 2022년 6월 6일까지 3년 동안 제주개발공사 상임감사로서 개발공사의 회계 및 업무 감사, 윤리경영, 청렴 업무 등을 총괄 담당하게 된다.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인 그는 제주제일고와 제주대 농화학과를 졸업, 1982년 제주신문사에 입사하면서 언론에 몸을 담아왔다.
제민일보 편집부국장과 편집국장을 거쳐 제민일보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김태환 도정 때 지역협력특보로 발탁됐다가 다시 신문사로 복귀, 지난 2017년 퇴사해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원희룡 후보의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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