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전국화‧세계화 중단없이 이어간다
제주4·3 전국화‧세계화 중단없이 이어간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2.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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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8개 사업 11억원 투입
4·3 동백꽃 배지 5만개 제작‧배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6월 UN본부서 4·3인권 심포지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4·3의 전국화와 세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았던 4·3 동백꽃 배지 달기, 4·3평화기행,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등 올해 관련 8개 사업에 11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올 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4.3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접수 인원이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4월 제70주년 4.3 추념식 때 모습. ⓒ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사진은 지난해 4월 열린 제70주년 4.3 추념식 때 모습. ⓒ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제주도는 지난해 4·3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고 올해는 4·3관련 유명인사 초청 특강, 소책자 및 유적지 지도 제작 배부, 동백꽃 배지 5만개 제작 배부 등 4·3의 전국화 홍보 사업을 시행한다.

또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4·3평화기행과 외신기자 및 외국인 초청 4·3팸투어, 4·3생존희생자와 유족 위로 행사 등도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제주4·3 가치의 세계 공인화를 위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나간다.

올해는 자문위원 협의와 감수를 통해 등재신청서를 작성하고 심포지엄 개최 및 국내외 4·3기록물 소장 기관 동의서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에는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제주4·3과 인권, 도덕, 책임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한 ‘UN 4·3인권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3평화재단, 4·3유족회, 4·3기념사업위원회, 4·3연구소, 도민연대, 제주민예총 등 관계 기관 및 단체 등과 협업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4·3의 가치를 공유하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전국화,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열리는 제71주년 4·3희생자추념식 기본계획을 이달 중 수립, 제주4·3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봉행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달에는 추념식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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