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4년 탐라문화제 장려행사로 시작한 전국민요경창대회는 올해로 24회째를 맞고 있는데, 제주를 대표하는 전국단위 국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민요경창대회는 그동안 제주민요의 보존과 보급에 큰 역할을 해 왔으며, 제주를 대표하는 고성옥(제주민요연구소장), 박승재(탐라예술단장), 홍소월(이어도예술단장), 한춘자(백록예술단장), 김원호(서귀포한라예술단장) 등 ㅁ낳은 명창들을 발굴해 소리꾼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전국민요경창대회는 일반부, 학생부로 나뉘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일반부의 참가자격은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시.도립 국악원장, 각 시.도의 국악협회장의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해 이뤄진다.
학생부는 소속 학교장이 해당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한국국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사무국에서 접수받고 있다. <미디어제주>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