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시 건입동 탑동방파제에서 뛰어내린 30대 청년이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26일 새벽 1시 20분경, B씨는 직장 동료 A씨로부터 "살고 싶지 않다, 물에 뛰어들어가 죽어버리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에 B씨는 곧장 제주 중앙지구대를 방문했고, 지구대는 해당 사실을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지구대 경유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은 즉시 구조대와 제주파출소 경찰관을 긴급 출동시켰고, 해상에 떠있는 A씨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이에 경찰은 현장에 도착한 119응급구조요원에게 A씨를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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