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감 추천 일본 유학생 선발을 위해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다수 일본 대학들은 입학을 위해 유학시험(EJU) 점수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 지역에서는 이 시험이 실시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제주 학생들은 서울, 부산 등에서 시험을 치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제주도교육청은 교육감 추천 유학생 선발전형 통한 일본 유수 대학과의 교육 교류를 추진한다.

교육감 추천 유학생으로 선발되려면 각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고등학교 내신과 일본어능력시험(JLPT 1급), 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일본어 면접시험을 통과하면 된다.

유학생 선발전형 신청은 8월 20일부터 31일까지로, 재학하고 있는 고등학교를 통해 교육청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

한편, 지난 6월에는 일본 아이치 대학교. 칸세이가쿠인 대학교, 호세이 대학교 입학처 관계자가 제주를 방문해 제주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제주 학생의 진학 범위를 세계 각국의 대학으로 확대하기 위해 ‘In the World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일본 대학과 교육 교류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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