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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장 고희범, 서귀포시장 양윤경 최종 임용후보자로 선정
제주시장 고희범, 서귀포시장 양윤경 최종 임용후보자로 선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7.27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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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각 행정시장 복수 후보자 중 2명 최종 임용후보자 지명
제주시장 임용 후보자로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대표(사진 왼쪽)가, 서귀포시장 임용 후보자로 양윤경 제주4.3유족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제주시장 임용 후보자로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대표(사진 왼쪽)가, 서귀포시장 임용 후보자로 양윤경 제주4.3유족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개방형 직위로 공모한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선발시험 결과 제주시장에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대표(64), 서귀포시장에 양윤경 제주4.3유족회 회장(57)이 최종 임용후보자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행정시장에 응모한 8명(제주시장 5명, 서귀포시장 3명)에 대해 지난 26일 선발시험위원회 면접 심사와 27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 2명씩 4명의 후보자가 추려졌고, 원희룡 지사가 최종 임용후보자로 두 사람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제주시장 임용 후보자로 선정된 고희범씨는 언론인으로서 20여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치를 위한 전문성과 직무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어 도민 소통과 화합을 실현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신대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서귀포시장 임용 후보자 양윤경씨는 농업 분야 전문가로서 마을 이장과 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장,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장 등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내 갈등 해소와 1차산업 활성화를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두 명의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을 도의회에 요청, 결과에 따라 최종 임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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