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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운용 효율성 '아시아 1위'
제주국제공항 운용 효율성 '아시아 1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7.03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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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항공교통학회 평가 결과
제주국제공항 전경.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국제공항이 공항운영 효율성 평가에서 아시아 지역 1위에 올랐다.

3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세계 항공분야 전문가 400여명이 모인 ‘2018년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Air Transport Research Society) 총회’가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ATRS이날 항공 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과 4차 산업혁명 파급에 따른 공항 트렌드 변화에 대한 특별이슈 등 세션 토론을 진행했다.

또 매년 전 세계 200여개 공항을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유럽 등 4개 대륙별로 평가하는 공항운영 효율성 평가 결과도 공개했다.

그 결과 제주공항이 아시아 지역 1위를 차지했고 오세아니아에서는 시드니공항이, 북미는 아틀란타공항이, 유럽은 스키폴공항이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공항은 운영자인 한국공항공사의 마케팅으로 저비용항공사의 노선 개설이 늘어 여객 증가와 안전한 운영, 항공기 운항비용 등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홍콩공항, 하이커우공항 등 아시아 지역 내 다른 공항 대비 운영 효율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시아 지역 중‧소규모(연간 여객 1000만~2500만명) 공항부문 평가에서는 김해공항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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