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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보다 효과적인 새활용, "제주 업사이클 공모전"
재활용보다 효과적인 새활용, "제주 업사이클 공모전"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6.28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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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2018 제주 업사이클 공모전' 개최
"버려진 물건에 새 생명 불어넣는 '새활용' 제품 찾아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포함 46점에 시상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리사이클(recycle, 재활용)은 우리에게 익숙하다. 하지만 재활용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업사이클(upcycle, 새활용)은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다. 버려지거나 쓸모가 없어진 물건에 디자인, 실용성 등을 가미해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조명기구, 폐자전거 부품으로 만든 팔찌 등이 해당되는데, 품질 저하 없이 완전히 새로운 대상을 창조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친환경적인 새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문화예술재단이 '2018 제주 업사이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예술성과 활용성을 갖춘 업사이클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만6세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공모 분야는 만6~12세의 초등부와 만13~18세의 중·고등부, 만19세 이상의 일반부로 나눈어 진행한다.

출품작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시상하고, 상에 따라 총 1500만원 상당의 저작권사용료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일반부 대상 1점에는 제주도지사상과 저작권사용료 500만원 △중·고등부 최우수상 1점에는 제주도교육감상과 저작권사용료 50만원 △초등부 최우수상 1점에는 제주도교육감상과 저작권사용료 30만원을 비롯해 총 46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입상작은 9월 입상작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며, 추후 자원순환과 관련된 교육콘텐츠 개발, 환경캠페인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한다면 우편 또는 이메일(upcyclejeju@gmail.com)로 7월 18일부터 27일 18시까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요강과 시상계획 및 구비서류 양식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jfac.kr) 알림마당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재생팀(064-800-9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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