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0:33 (금)
제주 마을여행 ‘사부작私부작’에 참여를
제주 마을여행 ‘사부작私부작’에 참여를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8.06.26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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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착한여행, 마을주민이 안내하는 여행 내놓아

 

제주착한여행(대표 허순영)이 마을주민의 안내로 제주의 작은 마을의 자연, 역사, 문화, 사람을 만나는 하루 제주 마을여행 ‘사부작私부작’ 런칭을 앞두고 체험단을 모집한다.

‘사부작私부작’은 가벼운 마음으로 천천히 걷는다는 의미와 나(私)만 아는 숨겨진 곳을 여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을에 실제로 이익이 돌아가면서도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생태, 문화를 바르게 알리는 공정여행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부작私부작은 평대리 편이다. 마을소식을 가장 많이 알고 사랑하는 토박이 부석희 삼촌의 안내로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마을여행에 관심 있는 이들로, 선착순 20명이다.

체험단은 한라체육관을 출발, 평대리 해안과 밭담 길을 따라 걸으며 구수한 사투리로 생생한 마을의 이야기를 듣고 점심식사 역시 마을식당을 이용한다. 그밖에도 송당리 삼나무숲길에서 명상을 하고, 수국을 비롯한 각종 곡식들을 풍경으로 느낄 수 있는 보롬왓 농장에서 인생샷을 찍어보는 알찬 일정으로 진행된다.

본 시범 프로그램 참가자는 본인의 SNS 또는 블로그를 통해 체험기를 남겨야 하며, 우수한 체험기를 선정해 마을에서 생산한 꿀, 감귤와인, 우리밀가루, 땅콩, 미스트 등을 담은 선물 꾸러미도 증정한다.

제주착한여행에서는 7월과 8월 중에 우도와 평대리 각 1회씩 총 2회의 체험단을 추가 모집하며, 참가자들의 평가를 반영한 후 8월부터 정기적으로 하루 제주 마을여행, ‘사부작私부작’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 마을여행 ‘사부작私부작’에 참여할 이들은 웹(goo.gl/forms/ou2AaJSU4FVvnyge2)을 통해 접수를 하면 되며,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문의는 전화(☎ 064 782 5152) 또는 이메일(jejugoodtravel@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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