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4년 임기동안 1조590억원 청년 예산 투입하겠다”
문대림 “4년 임기동안 1조590억원 청년 예산 투입하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6.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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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청년공약 발표 기자회견, 청년희망기본수당 지원 등 정책 발표
‘제주-서울 상생혁신 정책협약’ 체결, 청년정책담당관 직제 설치 등
문대림 후보가 11일 오전 자신의 캠프에서 청년희망수당제 도입과 청년 뉴딜 일자리 확대 등 청년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사진=문대림 후보 선거사무소
문대림 후보가 11일 오전 자신의 캠프에서 청년희망수당제 도입과 청년 뉴딜 일자리 확대 등 청년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사진=문대림 후보 선거사무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4년 임기 동안 1조590억여원의 청년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공약으로 청년층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문대림 후보는 11일 오전 캠프에서 ‘제주 청년들의 삶을 바꾸는 문대림의 특별한 약속’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위성곤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문 후보 지지 뜻을 밝힌 30여명의 청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문 후보는 우선 청년희망기본수당 60만원 지원과 함께 공공‧민간 부문 일자리 일자리 창출, 옛 탐라대를 활용한 4차산업혁명 청년 창의아카데미를 통해 연간 2000명의 맞춤형 인재를 배출해내겠다고 약속했다.

청년들을 위한 주택 정책에 대해서도 공공 부문 주택 공급계획이 아닌 별도의 추진으로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무소속 원희룡 후보와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그는 제주의 실업률이 1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통계에 잡히지 않은 취업준비생과 구직 포기자 등을 감안하면 청년 실업률이 더 높을 것이라는 점을 들어 “그동안 원 도정은 청년을 위해 무슨 일을 하다가 선거 때 돼서야 이런저런 청년 공약을 내놓고 있느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그동안의 청년 정책은 일자리 확충과 복지라는 제한적 관점에 고정돼 있다”면서 “이제 그 틀에서 벗어나 제주의 청년이 짊어질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기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야 할 때다. 청년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청년희망수당제 도입 등 체감형 청년 예산을 확충하겠다”면서 민간, 공공 부문, 인턴십 지원 등 청년 뉴딜 일자리를 확대해 일 경험과 함께 전문기술, 직무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4년 동안 1조원이 넘는 청년예산 투입을 위한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서도 그는 “국비와 지방비, 공기업, 민간기업 투자를 통해 마련하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그는 “지속적인 혁신과 화합을 통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수립을 위해 5개 영역에서 ‘제주-서울 상생혁신 정책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서울과 제주가 함께 꿈꾸는 청년정책을 발굴, 제주 청년들이 미소짓는 그날까지 무한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이 밖에도 그는 △청년정책담당관 직제 설치 △2030 제주청년센터 재설계를 통한 맞춤형 정책 발굴 △청년 공공‧민간부문 통한 일자리 1만개 창출 △청년 재형저축 단계적 확대 △청년기업 및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청년몰 마련 △청년참여 예산제 도입 △청년교류센터 조성 지원 △청년마을 및 청년문화예술인 지원 등 다양한 청년 분야 세부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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