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09:06 (금)
김광수 "균형과 혁신으로 교육의 문제 바로잡겠다"
김광수 "균형과 혁신으로 교육의 문제 바로잡겠다"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5.28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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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수장은 '다름'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다양성 인정하는 교육환경 조성해야 할 때"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교육감 후보.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김광수 교육감 후보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교육의 핵심적인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균형과 혁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광수 후보는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치부하거나 또는 틀린 생각이라고 규정짓는 자세로는 아무리 좋은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도 백해무익할 것이다"라면서 지난 21일 이석문 후보가 정책기자회견을 통해 언급한 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제주교육의 핵심적인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교육수장이 '다름'을 받아들일 줄 아는 균형잡힌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는 우리 교육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틀리다'와 같은 차별적 교육기조를 버리고,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 등의 문화교육을 강화해 인성과 인권, 창의력을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991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한 상세 공약으로 ▲학교 밖의 학교 - 박물관,미술관, 과학관, 유적지 등에서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비형식 교육 ▲학교 안의 학교 – 학교안에서 잘 짜여진 교육 내용대로 학생의 다양성에 기초하여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학생중심의 수업과정 ▲교과목 혁신 - ICT(정보통신기술), SW(소프트웨어) 등의 정규 과목화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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