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선발제도 방향은 52.3%가 ‘내신‧연합고사 5대5 제도’ 답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지역 유권자들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현안 과제는 환경 문제와 교통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제주와 시사제주, 제주투데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등 제주 지역 언론 5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 제주 지역 현안 과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경 문제가 23.2%로 가장 많았고 교통 문제 20.9%, 공항 문제 18.7%, 경제 문제 16.6%, 일자리 문제 16.1% 등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25.9%가 교통 문제를 가장 시급한 현안 과제로 꼽았고, 30대~50대는 환경문제, 60대 이상은 일자리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주민들은 교통 문제(23.0%)를, 서귀포시 주민들은 환경 문제(26.9%)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교입시 선발 제도의 방향에 대해서는 52.3%가 ‘내신과 연합고사 5대5 입시제도’를 선택했다. 현행 제도인 ‘100% 내신’은 19.5%, ‘100% 연합고사’는 11.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제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101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유선 40%, 무선 6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볼 수 있다.
<조사 개요>
- 조사 대상 : 제주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4명
- 조사 기간 : 2018년 5월 15일 ~ 16일 (2일간)
- 조사 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
-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 ±3.1%p
- 응답률 : 19.4% (총 5227명 중 1014명 응답 완료)
- 표집틀 및 표집 방법 : 무선 가상번호 60%, 유선 40% 무작위 임의걸기(RDD)
-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 2018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 (림가중)
- 조사 기관 : ㈜리얼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