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올해 제96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5일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은 미술관 기획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물방울’을 주제로 하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는 김창열미술관 다목적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단, 준비된 수량 500개 소진 시까지)

‘물방울 모빌 만들기’는 여러 가지 물방울에 미래의 꿈과 소원을 그려 넣고 직접 움직이는 조각을 만들 수 있는 체험이며, ‘물방울 작품 그리기’는 김창열 화백의 작품처럼 신문지 위에 다양한 물방울을 그려 넣어 자신만의 물방울 작품을 완성해보는 행사다.

김창열미술관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미술관을 보다 친근한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창열미술관에서는 현재 ‘식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식물학개론>展과 물방울의 다양한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회귀>展을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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