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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들불축제 창안’ 故 신철주 군수 뜻 기린다
제주시 ‘들불축제 창안’ 故 신철주 군수 뜻 기린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2.14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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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개막일인 3월 2일 새별오름 서쪽 등반로 입구 유래비 제막식
3월 2일 제막식을 가질 들불축제 유래비. 사진 네모 안은 고 전 신철주 북제주군수.
3월 2일 제막식을 가질 들불축제 유래비. 사진 네모 안은 고 전 신철주 북제주군수.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들불축제를 처음 기획한 고(故) 전 신철주 북제주군수를 기리는 유래비를 건립한다.

제주시는 1997년 고 전 신철주 군수가 창안한 들불축제의 뿌리를 찾고 뜻을 기리기 위해 유래비 건립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래비는 축제장 주요 동선 등을 고려해 방문객 등이 새별오름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이 가능하도록 오름 서쪽 등반로 입구에 설치된다.

유래비 제막식은 들불축제 개막일인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새별오름 현장에서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유래비가 새별오름의 상징물로서 관광자원화 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 전 신 군수는 특별자치도 출범 1년 전인 2005년 6월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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