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홍콩 Life Tree 교육발전유한회사와 MOU 체결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영어교육도시 내 신규 국제학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JDC는 7일 홍콩에서 라이프 트리(Life Tree) 교육발전 유한회사(대표 장찌엔)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프 트리’사는 중국에서 영어 및 중국어 바이링구얼 국제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Hyledar 국제교육그룹의 해외 사업 전담기업으로, 해외 유아 교육사업과 국제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교육철학‧설립 이념‧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Life Tree 국제학교 설립 관련 사항과 기타 교육발전 방향에 필요한 사항 등에 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JDC는 이번 협약에 대해 기존 NLCS Jeju, BHA, SJA Jeju 등 3개 학교와는 달리 투자사가 직접 투자하는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면서 영어와 중국어 등 바이링구얼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영어교육도시는 그간 4개 학교 유치로 내국인의 해외유학 수요를 흡수, 7년간 약 4619억원의 해외 유학수지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왔다”면서 “향후 바이링구얼 및 예술 등 특성화 학교 유치로 경쟁력을 제고해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교육허브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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