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화합 조직문화 강조…“기본‧원칙 충실 환골탈태해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4일 본서 4층 강당에서 신임 강성기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강성기 서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에서 박사를 수료했고 경찰 간부후보 45기로 임영돼 해양경찰청 수사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계장, 해양경찰청 법무팀장, 해경본부 청문감사담당관, 해상수사정보과장 등을 지냈다.
강 서장은 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강조하며 "저부터 솔선수범해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청하는 제사로 임하고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환골탈태해 나가야 한다"며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태풍 등 재난 대응,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등 우리가 해야 할 기본 업무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더 이상 업무를 과거에 집착하거나 편한 방식대로 해서는 혁신할 수 없다"며 "혁신을 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사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전략과 기법 탐구 등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임 김인창 서장은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 수색구조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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