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공무원 갈등없는 상생의 길 찾는다
공무원 갈등없는 상생의 길 찾는다
  • 강봉수 시민기자
  • 승인 2007.08.18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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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갈등관리 1번지 만들기 MBTI 검사실시 및 특강

제 주시 공직자들이 성격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넘어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한 새로운 변신이 시작되고 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성격유형을 객관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성격차이에서 발생하는 직원 또는 민원인과의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제주시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8월말까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격유형(MBTI) 검사와 효과적인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MBTI 검사는 직원들의 성격을 16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하여 성격유형 같은 직원끼리 주어진 과제에 대한 토론을 통하여 갈등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시 공무원들은 자신과 상대방의 성격이 서로 다를 수밖에 없고, 서로 성격이 다르다고 해서 어떤 성격유형이 절대적으로 좋다 나쁘다 평가할 수 없음을 개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특히, 조직과 사회생활 속에서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한 본인 성격에 대한 자기조정 능력과 민원인과의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배양 등 인간관계 개선에 많은 도움을 안겨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교육은 지금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900명의 직원이 성격검사와 갈등관리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나 직원간 화합은 물론 시민들에게 보다 친절한 공무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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