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내년도 업무계획수립을 위해 직원들로부터 세정시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17건이나 쏟아졌다.
아이디어 유형별로 살펴보면 고객관점 8건, 내부프로세스관점 8건 및 학습역량관점 1건 등이다.
제주시 세무2과에 따르면 고객관점의 경우 '성실납세자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 '지방세카드납부 전화 한통화로', '지방세 문자서비스 제공확대' 등이 눈 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부프로세스 관점은 '납세고지서출력 및 송달업무 혁신', '장애인 등을 위한 자동차세 감면조례개정',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T/F팀 운영'등이며 학습역량관점은 '전산능력 배양을 통한 세무공무원의 역량강화'가 돋보였다.
특히 제주시는 내년부터 성과관리제(Balanced Score Card)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비전을 수립하고 재무관점, 고객관점, 내부프로세스관점 및 학습역량관점의 목표달성전략을 수립하여 목표달성을 위한 핵심성공요인 분석 및 성과지표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계획→집행→성과→환류 과정을 통해 세정추진현황과 결과를 객관적 평가를 통해 효율성 및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4일 내년도 업무계획수립을 위한 워크샵에서 1차 토론과정을 거쳤으며 장애인을 위한 조례개정 등 제도개선사항은 제주도에 건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내부적으로 깊이 있는 토론과정을 통하여 일부내용 수정보완 후 내년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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