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까지 제주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어서 시설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6일 오전 9시30분과 11시30분에 산간과 동부지역에 호우 주의보를 발효한데 이어 오후 6시1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대체 발령했다. 북부와 남부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현재 강수량은 지역별로 14.5~163mm를 기록하고 있으나 7일 오전까지 30~60mm 정도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대기층이 불안한 가운데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로 주의해야 하며 특히 산간 계곡 야영객이나 피서객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일(7일) 제주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25도, 서귀포 26도며 낮 최고기온은 제주, 서귀포 30~32도로 6일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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