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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입구 사고위험 최소화 '시동'
교도소 입구 사고위험 최소화 '시동'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7.30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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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교도소 입구 교차로 개선공사 착수
"최근 구 식물검역소로 출입하는 차량이 많은데 입구에 있는 식당이용 차량이 출입구 갓길에 주차를 하는 경우가 있어서 많이 혼잡합니다.  조치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최근 김민수씨는 제주시 홈페이지 인터넷 신문고에 교도소 입구 교차로를 운전하면서 불편했던 사항과 더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제주시 오라동 교도소 입구 교차로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곤란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자주 노출되던 곳으로 도로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던 곳이다.

제주시는 이런 지적 사항 등을 고려해 즉시 교차로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0일부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이 일대 교통량이 크게 증가되고 있는 것도 이번 교차로 개선사업을 서두르게 된 계기가 됐다.

30일 제주시는 "교도소 입구 교차로 개선공사를 이번 주 내로 착공해 조기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총 사업비 7900만원을 들여 오라2동 73-9번지 일대 도시계획선에 따라 토지를 매입하고 총  길이 83m의 교차로 개선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이와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교도소 입구 교차로는 그동안 연북로에서 교도소방향으로 운행하거나 연북로에서 좌회전을 할 경우 연동에서 아라동 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을 발견하기가 곤란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예상되었던 곳으로 교차로 개선공사가 이뤄지면 운전자 시야가 확보돼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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