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 세화2리노인회(회장 김세현)는 지난 25일 오전 10시에 서운봉 서귀포시부시장, 표선면장 강연호, 제주특별자치도의원 김도웅, 김혜자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200여 명을 초청, 노인복지회관 건립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공로패수여, 현판제막 및 테이프 절단식 등 경로당 준공식을 갖고 성대한 마을 잔치를 열었다.
이 날 준공된 세화2리노인회관은 지난해 10월 노인복지회관 신축부지를 2억1천만원에 매입하고, 올해 2월에 착공하여 건축공사비 2억6천만원을 들여 450㎡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목적예식장으로 사용 가능한 공간까지 확보되어 지역 어르신들의 휴식처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화합의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재욱 세화2리장은 “그동안 어촌복지회관 한쪽을 경로당으로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죄송한 마음 가눌 길 없었는데 노인회관의 준공으로 앞으로는 어르신들의 넓은 공간에서 시원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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