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음달 7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지난해 기준 광업.제조업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제주도가 실시하는 이번 통계조사의 범위와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에 의한 광업 및 제조업을 포함한 종사자 5인 이상의 제주지역 420여개 사업체이다.
조사내용은 지난해 1년 동안의 제품별 출하액, 생산비, 재고액, 유.무형자산 등 생산활동과 관련되는 16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읍.면.동 직원 또는 임시조사원(26명)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하게 되며 조사결과는 전산입력과 내검을 거쳐 오는 9월에 잠점 집계된다.
이번 실시되는 광업.제조업 조사결과는 도내 광업 및 제조업 부문에 대한 산업구조를 파악해 정부와 자치단체의 정책수립과 민간기업체의 경영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이번 조사의 특징은 종사자 5인 이상의 광업 및 제조업체에 대한 구조변동과 생산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는 유일한 전수조사이다.
또 수집된 통계자료는 통계법 제14조에 의거 그 비밀이 보장되며 과세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한편 지난 2003년 기준 광업.제조업통계조사 결과는 업체수 357곳, 종사자수 4930명, 생산액 727억원, 출하액 724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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