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고등학교(교장 손승천)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오비린(Obirin)고등학교 학생을 초청, 홈스테이 및 체험학습을 통해 제주문화와 제주교육을 알리는 국제교류 행사를 가진다.

이번 초청에는 오비린고교 교장, 인솔교사, 학생 6명 등이 방문한다. 일본 학생들은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 동안 세화고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정이 넘치는 제주 가정을 따스한 사랑을 직접 느끼게 된다.

12일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방문단은 자연사박물관 견학 후 홈스테이 가족에게 인계되며, 13일에는 세화고에서 환영식 및 수업을 참관, 학생들과의 친교활동을 하게 된다.

14일에는 1일 체험학습의 날로 지정, 제주학생문화원, 일출랜드, 성산일출봉, 종달 해안, 용눈이 오름, 태왕사신지 세트장을 돌아 볼 계획인데, 특히 종달 해안에서는 조개잡이 체험을 하게 되어 일본 고교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또한, 15일에는 홈스테이 가정활동으로 각 가정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16일에는 해녀박물관 방문 및 세화고 학생들과의 친교활동과 떡볶이 만들기 실습활동을 하게 되며, 17일 출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