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의 유통을 순조롭게 하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정부의 예산출연으로 조성된 기금인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 제주시 하귀농협에 지원된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의은 10일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 중 소비지유통시설지원금 18억2300만 원이 제주시 하귀농협 하나로클럽에 지원된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지유통시설지원금은 인구 30만 이상의 도시에 농민이 생산한 농수산물 수급안정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 유통의 원활화를 위하여 이루어지는 기금이다.

하귀농협은 농민들의 생산물에 대한 실익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농산물을 제공하고자 하귀1리 도시개발지구 내에 하귀농협 하나로클럽 개점을 준비, 오는 12일 준공.개점식을 한다.

이날 개점식에서는 농안기금지원에 노력한 김우남 국회의원에 감사패도 전달된다.

김우남 의원은 "이번 지원은 산지와 소비지 유통망의 확충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서울 등 대도시에 유통망 확충하는 등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