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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에 적합한 관광지 연구용역 추진
특별자치도에 적합한 관광지 연구용역 추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7.02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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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새로운 관광개발방식 검토
제주특별자치도는 숙박시설과 골프장 중심의 전통적 관광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광개발방식에 대한 연구검토를 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관광개발사업은 그 어느때보다 활기를 띄기 시작해 그동안 개발사업 준비를 해오던 대규모 사업장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해 상당한 공사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상 2002년부터 2011년까지 민간부문에 의한 관광개발사업 투자목표는 12조9597억원이며, 올해 6월말 현재까지 투자가 이뤄졌거나 절차 이행중인 투자계획은 12조584억원으로 목표대비 93%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관광개발사업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관광호텔, 콘도미니엄, 골프장 등 전통적 의미의 관광개발사업이 대부분으로서 개발사업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 대해서도 고민할 시점이 됐다고 제주도는 분석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러한 투자분위기에 맞춰 교육관광, 의료관광 등 새로운 타입의 관광개발 방식에 대한 연구검토를 본격적으로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별자치도에 적합한 관광지 개발방안 연구용역'을 조만간 발주키로 했다.

양기철 제주특별자치도 일괄처리과장은 "이를 통해 민간 관광개발 계획간 중복투자, 과도한 출혈경쟁 등을 방지할 수 있으며,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린,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제주도가 지향하는 동북아의 관광허브 도시로 발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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