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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 업무협약 체결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 업무협약 체결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7.02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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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제주도 자연유산의 진정성 유지 및 민속유산의 체계적인 보호관리와 탐라문화권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문화재청과 맺고 호남권 NGO 단체 및 문화재 정채 관련공무원들과 공동 워크숍을 추진한다.

이 협약은 문화재 행정의 장애요인, 현안과제 등에 대한 문화재청·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인식공유 및 공동 해결방안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

과거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적 정책 프로세스에서 탈피, 지역 커뮤니티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쌍방향의 소통구조로 전환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 및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경축행사와 더불어 추진되는 워크숍 및 업무협약의 주 내용은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지질학적, 경관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지닌 지역 자연유산의 진정성이 유지·보전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탐라문화의 발굴·정비·복원을 통한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유적의 보편적 가치와 우수성이 확산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문화재청은 지방문화재 행정역량 제고를 위한 인적·물적자원의 확충에 적극 노력함과 아울러 이에 필요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이 수록돼 있다.

한편 이번을 기회로 제주의 역사문화를 꾸준히 보호 정비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모색해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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