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강기봉)는 석가탄신일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연등 및 촛불 행사 등을 가짐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소방안전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였다.
사찰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사용되는 연등 및 촛불 등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사찰들은 대부분 목조건물로 소방관서와 원거리이거나 소방차가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소화시설도 부족한 실정이다.
서귀포소방서에서는 석가탄신일 행사에 앞서 관내에 있는 사찰 98개소에 대한 전수조사, 소방안전 점검 및 소방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산 중턱에 위치한 사찰에 대해서는 등짐펌프, 소화수조 및 소화기 등을 비치하여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였다. 
또한 석가탄신일 전일부터 소방특별경계근무를 강화하여 소방력 전진배치, 예찰활동 강화 및 119구조 구급 비상응급체제 등으로 소방안전체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기봉 서귀포소방서장은 “석가탄신일 동안 많은 사람들의 유동으로 인해 발생되는 각종 돌발사고 예방 및 대응태세 확립으로 도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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