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동연합청년회(회장 박재홍)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동안 아라동사무소 북측 50m지점 구 모자원터에서 제2회“아라 청정 딸기”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아라동 각 자생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판매소 및 결실아동 돕기 먹거리장터을 함께 운영했다. 이밖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화훼, 토마토 등 농산물 판매가 함께 실시되었는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라동 딸기 수확현장

 이번 아라 청정 딸기”직거래 장터는 예년과는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특산물인 “청정 노지딸기”브랜드화를 뉴제주운동 실천과제로 선정, 종전의 단순 생산과 단순 소비 단계을 과감히 개선지역을 대표하는 특화된 상품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주민들의 의지를 결집시켰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아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경익)는「뉴제주운동으로 하나되는 살기좋은 자치마을. 아라동!」만들기 Work-shop을 개최하여 “청정 노지딸기”브랜드화를 아라동 뉴제주운동 과제로 선정 마케이팅 전략회의와 함께 『아라주는 딸기』브랜드명 및 포장용기 디자인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 아라동 지역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100농가에 30ha로 도내 제1의 딸기생산지이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무공해 청정딸기로 맛이 달고, 굵어 상품성이 높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아라동연합청년회는 4kg박스 2,500여 개, 무게로는 10톤, 가격으로는 1상자에 1만3천원씩 모두 3천2백5십 만원 상당의 딸기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도 친절하게

불티나게 팔려 나기는 "아라주는 청정 딸기"

딸기를 사기위해 줄지어선 시민들, 기다리는 시간 딸기도 먹고

강봉수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