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군기지 건설 논란과 관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체의원 간담회가 취소됐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1시30분 도의회 2층 소회실에서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제주해군기지 건설 논란과 한미FTA 대책 수립 등 제주도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이어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군사기지건설관련 특별위원회와 국방부의 간담회가 이어짐에 따라 전체의원 간담회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의회 군사특위에서는 최광섭 자원관리본부장을 비롯한 국방부와 해군측 고위급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군기지에 대한 정부 입장을 재차 밝힐 예정으로, 정부 지원책과 여론조사 방법 등이 쟁점으로 떠 오를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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