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는 제주한라대학과 제주대학교의 문화콘텐츠산업관련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관광위 소속 김재윤 국회의원은 ‘제주문화콘텐츠산업 발전 정책’에 관해 특강을 했다.
김재윤 의원은 특강을 통해 “문화산업은 제주미래를 이끌어 갈 혁신산업 중 하나로써 가치혁신을 통해 제주를 재발견하고 이를 제주를 이끌어 갈 원동력으로 삼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 제주학을 바탕으로 한 제주문화산업 혁신연구센터를 설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인 박재동 감독은 '문화산업 그리고 제주'라는 주제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최고의 문화자원을 간직한 제주는 풍부한 스토리와 상상력이 가미된다면 세계적 경쟁력을 지닐 수 있고 특히 설문대할망, 오백장군, 산방덕이 등의 전설과 천지와 본풀이, 자청비 등의 제주신화는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산업 등의 자원으로 충분한 제주문화산업의 핵심이다”라고 하면서 제주 신화와 관련한 작품의 내용을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주지역의 문화콘텐츠 관련 전문인력양성 방안을 모색하고, 제주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정책 제시와 아이디어 창출의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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