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모집하는 강좌는 원어민영어 회화, 웰빙요가, 재즈댄스, 플룻 등 총 10개 프로그램으로 16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특히, 지난달에 개설한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와우 잉글리쉬’ 강좌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달에는 외국인을 위한 한글교실을 새로 마련했다.
새로개설된 한글교실은 제주도에 와서 살고 있는 원어민강사들이 평생학습센터에 강좌 개설을 요청해 신설된 ‘시민제안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신청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학교나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영어권 외국인 강사들로, 한국어를 배우면서 동시에 제주풍습 등도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국인 교사가 강좌를 맡게 돼, 한국어 기초실력이 많이 부족한 경우에도 강좌 수강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모든 강좌가 수강료 없이 지원자격 내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웰빙요가나 원어민초등영어 같은 인기강좌인 경우 당일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접수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서귀포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qolup.seogwipo.go.kr 전화=732-70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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