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백호기청소년축구, 결승전서 서귀포고 1대0 제압
제주제일고등학교가 제37회 백호기쟁탈 전도청소년축구대회에서 3년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제주제일고는 3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제주일보사 주최,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이성철) 주관으로 열린 고등부 결승에서 치열한 접전끝에 서귀포고를 1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중앙중은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중등부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제주중을 1대 0으로 꺾고 5년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화북교는 남초등부 결승에서 제주서교를 1대 0으로 제압, 2년만에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지난 30일 열린 여초등부 결승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도남교가 노형교를 3대 1로 꺾고 2연패를 이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이익훈(제주제일고)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이승용(화북교).김기수(도남교).양훈진(중앙중) 선수도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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