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매주 토요일 중정로 일대서 거리공연 축제
매주 토요일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가 문화공연이 풍성한 생기넘치는 거리로 변신한다.
서귀포시는 지역상가 활성화와 문화예술 진흥 도모를 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4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를 '칠십리 환타지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칠십리 환타지거리'는 서귀포시 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매주 길트기 거리행진, 개막식 공연, 거리공연 등으로 꾸며지며 볼거리와 더불어 다양한 즐길거리와 살거리, 먹을거리, 추억거리까지 참가자들의 오감(五感)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가번영회는 거리공연과 함게 아름다운가게를 운영하고 특별 할인행사, 향토음식점 등을 운영한다.
4월중 발행되는 2500원권 재래시장 소액상품권도 '칠십리 환타지거리'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아케이드상가내 상인대학을 개설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마인드, 점포마케팅, 판매기법 등을 교육기관에 위탁, 강의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번 '공연이 있는 거리 조성'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살리기와 문화예술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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