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리는 음악회는‘한라의 북소리’공연과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라의 북소리’ 공연은 지난 1999년에 창단되어 매년 신입생을 위한 음악회, 한라축제 기념연주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한라대학의 상징인 용마를 주제로 타악과 무용 기악, 성악이 함께하는 종합예술 공연으로서 이번에 특히 제주의 무속을 추가해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세익스피어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2001년 프랑스에서 첫 공연된 후 유럽에서만 400만명 이상이 관람한 작품으로 세계 최고의 작곡가로 알려져 있는 프랑스의 제라드 프레스귀르빅(Gerald Presgurvic)이 작곡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어우러진 뮤지컬로 신입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진다.
김병찬 제주한라대학 학장은 음악회와 관련“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전문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풍요롭게 만들고 삶을 윤택하게 가꾸어 나가는 것”이라며 새로운 대학문화의 상징으로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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