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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씨, 한나라당 단독후보 결정
김승권씨, 한나라당 단독후보 결정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3.2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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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심사위, 21일 표선면 재선거 후보 결정

오는 4월25일 치러지는 서귀포시 표선면(제29선거구) 제주도의원 재선거와 관련, 김승권(58.전 표선면장) 예비후보가 한나라당 단독후보로 결정됐다.

한나라당제주도당은 4월 25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 제29선거구(표선면)에 2명의 후보가 추천 신청을 했으나 송재근 후보의 자진 사퇴로 지난 21일 오전 11시 제주도당사 사무실에서 열린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김승권 후보 단독으로 심의결과를 거쳐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송재근 후보는 "처음 공천신청할 때부터 표선면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고 누가 공천을 받던지 한나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초심의 마음을 변치 않기 위해 후보 단일화를 위해 자진 사퇴라는 큰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표선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표선면장을 거쳐 봉개동장과 남제주군 감귤특작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오랜 공직생활 경험과 표선면장 등을 거치면서 표선면 지역의 사정을 두루 알고 있는 점 등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김승권 예비후보는 이날 미디어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한나라당 공천과 관련해 "어제(21일) 갑자기 송재권 후보측에서 의논하자고 연락이 와서 한나라당 제주도당에 가게 되었다"며 "송 후보가 지역화합과 과업을 위해서 양보의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한나라당 제주도당에서 중앙당 추천에 추천할 것으로 안다"며 "저는 꾸준히 지역주민들을 위해 돌아다니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표선면 도의원 재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4월9일까지 마감되며 정식후보자 등록은 4월10일과 11일에 실시된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정식 후보등록이 끝나는 4월12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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