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선관위, 오는 5일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갑주)는 오는 4. 25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제29선거구, 표선면) 재선거와 관련해 강력한 감시·단속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 서귀포시 표선면 노인회관 3층 선거부정감시단 사무실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이 끝난 후 오후에는 선거부정감시단원들을 대상으로 관내 선거정황 등을 안내하고 재선거의 감시·단속 요령을 교육할 예정이다.

선거부정감시단은 선거구 내에서 개최되는 행사장과 음식점 등을 순회하며 금품·향응제공 등 불법행위를 감시·단속하고 후보자 및 선거사무관계자 등에 대한 세밀한 감시활동을 펼치게 된다.

제주도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2월 11일 서귀포시선관위에서 재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3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앞으로 선거가 두달여 남은 상황에서 선거부정감시단의 감시·단속 활동은 지금보다 더욱 강력하게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위법행위에 대한 조치가 앞으로는 좀 더 강력하고 엄정하게 이뤄져 불법·탈법행위를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